5/27 종합운동장 Vixx 콘서트 무대철거 알바 후기
구직중 앉아만 있고 답답해서 땀도 빼고 돈도 벌 겸 해서 알바몬에서 단기 알바 위주로
검색하다 찾게 되었다.
일단 뷔페, 상하차는 제외
뷔페는 복장도 갖춰야하고 딱히 땡기지 않아서 제외,
상하차는 해본 경험상 트럭 내 먼지때문에 탄광들어간 느낌, 작업장까지의 긴 이동시간 등
노동강도나 소요시간 따져보면 최저시급만도 못하단 판단에 제외했다.
몸 쓰는 알바라 신청만 하면 되겠거니 했는데 웬걸, 뽑는건 10명 안팎인데 조회수는
1200명? (중복인지는 모름)
김연아 갈라쇼 무대설치 신청도 해보고 세 군데 신청했는데 죄다 대기자로 밀려서
시간 되는대로 넣었음
시급은 다른 곳은 만원이고 된 곳은 8천. 대기자로 밀리는 이유가 있었음
옆 경기장에서 DJ World Festival 하고 있어서인지 20대가 많이 보였다. 경기장 올라가는 길가에서 돗자리펴고 술먹는 여자들도 있고 ㄷ
어떤 아줌마는 x발 x발 거리면서 상자 나르고 별 사람이 다 있었다.
아무튼 인원은 10명으로 시작해서 6:00에 끝났는데
순서는 조립의 역순/모두 운반으로 해체작업은 직원이 다 함
- 무대 바닥 고무깔판 제거 후 트레이에 쌓기
- 무대 배경 철제 인테리어 운반
- 기타 철제 계단 운반
- 무대 바닥 깔판 + 지지대 제거 후 분류/쌓기
- 조명 바닥 목재판 위에서 아래로 내리기
- 쌓아놨던 무대 구조물 자키(유압식 핸드 파레트)로 바깥으로 전부 빼기
- 목재 운반
- 운반 운반 운반
무대설치 영상이 EBS에 있길래 맛보기로 올려봄
돈 벌러 간거니 안전에 유의하면서 하려 했으나, 모인 10명중 한 명이 트롤(고문관)이라 여럿 찍히고 밟히고 위험했음
본인말로는 상하차도 해봤다느니 아는척 좀 하길래 잘할줄 알았더니 자꾸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들어 주변사람 보지고 못하고 쇠기둥 휙휙 휘두르고 자재 들어서 가려고 하면 바로 뒤에서 막고 있고 자키로 끌고가는데 다른 사람 발은 신경도 안쓰고 제멋대로 움직이다 3번 정도 발 밟고 위에서 아래로 3단계로 무거운 나무판 내리는데 어디를 받아줘야 무게가 분산되는지도 모르고 얼타다 욕먹고 철 구조물 둘이 운반하다 놓쳐서 등 찍고 무대 알루미늄 발판 해체하다 놓쳐서 정수리 찍어 뇌진탕 살짝 오게 만들고 좀 주의하라고 했더니 되려 승질내고 주변사람 정말 피곤하게 만들었음(**고문관** ㅁ니ㅏ어힘)
결론 :
장점 - 해볼만 함, 원하는 날짜 선택해서 일 할수 있음, 시급 좀 더 받음
단점 - 날짜는 선택해서 할 수 있으나 낮 밤이 뒤바뀔 수 있음,
같이 일하는 사람에 따라 안전=치료비 걱정 하면서 해야함
몽고 사람 힘 진짜 셈
지게차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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